안녕하세요 ! 고리울1팀 이선미입니다. ^-^
두구두구 오늘 드디어! 우양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 건강한 식습관 증진 사업 강.자.들(건강하게 자라는 우리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O.T를 가족모임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강자들 사업 진행 전 부모 모임을 통해 대략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함께 구상했습니다.
13주 동안 진행 될 먹거리 키트는 어머님들께서 장을 봐주시고, 7월부터 9월까지 무용 봉사자를 통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부터 먹거리 키트 구입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먹거리 키트는 매주 신선한 제철 식재료 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등을 어머님들이 직접 구입하여 복지관으로 배송시킨 뒤 나누어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총 4명의 어머님이 2개 조로 나뉘어 격주로 구매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어머님들과 아이들 모두 이번 사업을 잘 이해하고 목표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가족모임을 통한 프로그램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지원 사업 신청 아동은 4명이지만, 형제 자매들까지 함께해 총 7명의 아동과 4명의 어머님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마침 o.t를 진행하는 시간에 장을 본 것이 도착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o.t진행에 앞서 우리들의 모임명, 팀명을 공개했습니다! 강.자.들!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들의 줄임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강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공동체에 이름을 붙이고, 아이들이 서로 잘 알고 있어 간략하게 식습관을 나누며 스스로를 소개했어요.
싫어하는 음식, 주로 먹는 간식, 좋아하는 음식, 야식으로 먹는 것 등....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으로 버섯, 브로콜리, 야채
좋아하는 간식으로는 양파링, 너구리, 마이쭈가 나왔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강자들 사업 기간 중 우리가 함께 할 것들에 대해 소개했어요.
부모님들이 미리 잘 알려주신 덕분인지 우리가 만나는 목표에 대해 아이들은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운동 해야해요!"
"골고루 먹고 야채도 먹어야 해요."
"기름진 음식 줄여야 해요."
아이들을 폭풍 칭찬 해주었습니다 ㅎㅎ
그렇다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함께 해야 하는 걸까? 하는 질문에는 우리 혜*이가 완벽한 정답을 두 손 번쩍 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 같이 재미있게 하려고요! 다 같이 건강해야 더 좋잖아요."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미 우리 아이들은 느끼고 있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마을 선생님 (신체활동 강사, 사회복지사 등)과 가족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결국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의 몫이라는 것도 강조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함께 한 이야기에 동의 할 수 있는지 물었고, 열심히 참여할수 있는 친구들은 "우리들의 약속"을 읽고 함께 서명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물론 참여 아동 모두 우리들의 약속에 서명을 했어요. 서명이 낯선 아이들 ^^
그리고, 아이들의 시작을 축하할 선물 갤럭시핏!♥ 아이들의 운동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 동기부여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또래모임 진행을 통해 과정들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o.t가 끝나고 식재료를 한 다발 들고 가신 어머님들은 당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음식 사진과 아이들의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주셨어요.
함께이기에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 이번 사업 !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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